상상
1. 예전 드렁큰 타이거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보 앞으로 ' 듣다가 생각난 것인데, 한국판 우드스톡 처럼 청소년을 위해서 힙합 콘서트를 벌이면 어떨까? 내가 힙합을 좋아해서 힙합이지만 락이어도 상관없을 것 같다. 무엇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닌 무엇이냐고 질문을 하는 콘서트 콘서트 하나에 무엇을 할 수 있냐고 물어서는 안된다. 그 자체가 질문인 콘서트가 되는 것이다.
물론 20대를 향해서도 좋다. 아니 특정세대를 위해 며칠을 나눠서 해도 좋을 것이다. 무엇이 변할런지 알 수도 없고, 일턱도 없다. 그 순간만큼 모두에게 자유가 있었으면 좋겠다.
2. 애니밴드 뮤직비디오에서 영감을 얻은 것인데 시청앞에 있는 대형 전광판을 빌려서 그 밑에
서 공연을 벌이는 것이다.
현실
1. 힙합 그룹들이 bc 카드 광고 찍는 마당에 과연 저 정도의 위험을 감당할까? 언더를 부른다면 과연 물결이 일어날까? 무엇보다 나나 10대들이나 '죄수의 딜레마'에 빠진 상태인데 저 며칠의 자유마저 그들은 받아들일까? 저 음향기기는 어디서 구하나. 콘서트 비용을 어디서 구하나 . 정치권력이 아닌 청소년을 위해(촛불때 쫌 올라왔지만) 과연 저런 콘서트를 벌일 자본이 있을까? 그렇다면 스폰같은 것인데, 그럼 처음의 취지는 온데간데 없겠지.
2. 과연 저정도 문화제같은 것을 허용할까? 전광판을 과연 애니밴드에서 처럼 해킹해서 쓸수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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