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31일 금요일

하나의 생명을 구하는 자는 세상을 구하는 것.

 하나의 생명을 구하는 자는 세상을 구하는 것.  -탈무드- 쉰들러 리스트에서

  유태인들을 살리기 위해서 자기돈을 들여 유태인들을 사들인 쉰들러. 그 쉰들러가 떠나는 밤 공장의 사람들은 그에게 저 글귀가 있는 반지를 선물한다. 쉰들러는 더 살릴 수 있었을 거라며 눈물을 흘린다. 이 차면 열사람을 살리고 이 핀으로 두사람을 살렸을 거라고 오열한다. 오열하는 그를 유태인들은 다가가 감싸안는다.
 하나의 생명을 구하는 것 혹은 하나의 생명에게 희망이 되어주는 것. 그것은 도대체 얼마나 큰 사랑이며 자비일까. 시인의 말처럼 난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을런지...  오늘 한 가슴 뜨거운 분의 글을 보며 자기 살기 급급한 스스로가 부끄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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