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외삽법을 통해 본 인터넷 쇼핑
인터넷 쇼핑으로 시작된 상거래 혁명은 지금 현재도 계속 진행 중이다. 그리고 IT 기술의 발달과 소비자들의 니즈 발달은 점점 더 인터넷 쇼핑의 규모를 키우고 있다. 과연 이 추세는 계속 될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해 추세외삽법을 통해서 지금의 현상을 예측해 보았다.
먼저 추세의 저변에 깔려 있는 요인은 무엇보다 인터넷 네트워크의 발달이다. 네트워크의 발달로 인해서 사람들은 새로운 쇼핑 방법을 경험하게 되었고, 이를 급속도로 받아 들였다. 대부분 인터넷 쇼핑의 규모는 그 나라의 IT 기술 발달과 같은 추이를 보인다. 일단 인프라가 깔려 있어야 발달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조건이 계속 될 것은 자명해 보인다. IT 네트워크의 확산은 전 지구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향후 모바일 네트워크의 확산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전지구적인 네트워크가 형성되면서 인터넷 안에 있는 단일 시장이 형성되고 소비자들이 이러한 추세를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 추세는 3D 쇼핑의 발달로서 촉진될 수 있다. 온라인 쇼핑의 가장 큰 약점은 직접 만져보고 입어볼 수 없다는 것인데 3D 쇼핑이 이 부분을 상당부분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오프라인의 문제점을 껴안으면서 온라인 쇼핑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터넷 쇼핑은 각국 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그 규모는 오프라인 쇼핑에 비해 낮다. 각국의 차이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IT 네트워크의 발달 유무에 의해 나타난다. 아직 온라인 쇼핑은 계속 성장하는 성장 단계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추세에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사업자와 소비자이다.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업자들이 이러한 추세를 통해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물론 이 추세가 계속 진행될 경우 경쟁자가 많아진다는 측면에서 사업자의 경우는 힘들어질 수 있다. 하지만 소비자의 경우는 더 많은 제품들을 비교해보고 살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이익일 수 있다.
그러나 그로 인한 부작용도 예상해 볼 수 있는데, 이러한 기술을 이용할 수 없는 기존 사업자의 경우 급속도로 쇠퇴를 할 수 있다. 게다가 네트워크라는 것은 하나의 단일 시장을 말하는 것인데 언어라는 장벽이 사라진다면 결국 상인들은 급속도로 부익부 빈익빈 상태가 될 수 있다. 점점 시장 거래자의 격차가 심해지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이것을 막는 요소가 없다는 점에서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다. 기업형 슈퍼마켓 반대 운동에서 보듯 오프라인 시장은 오프라인 시장끼리 갈등을 겪고 있는 반면, 온라인의 경우는 어떠한 갈등 구조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계속해서 온라인 시장의 거래 규모는 늘어가지만 그렇다고 상인들은 그것을 막을 수 없다.
이 추세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오프라인의 새로운 마케팅 밖에 없다. 오프라인 시장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써 온라인 시장이 도저히 가져갈 수 없는 부분(예를 들면 쇼핑 공간의 아우라, 체험) 들을 호소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몰링과 같은 마케팅인데, 몰링은 쇼핑과 여가가 합쳐진 마케팅이다. 쇼핑을 하면서 영화도 보고 놀기도 하는 것이다. 이는 인터넷 쇼핑이 가져올 수 없는 부분이다. 만약 온라인이 보편화되면서 체험에 대한 욕구가 오히려 더 늘어난다면 기존 인터넷 쇼핑도 어느 순간엔가 정체를 할 가능성도 있다. 결국 문제는 기술과 마케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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