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내일신문
어찌보면 20대 전반의 문제해결 안되는 건 당연한 듯 싶다. 국회의원도 사람인데 자기 뽑아주는 세대의 아젠다를 우선시 하는건 당연하지 않을까? 전에 어느 마케팅 책에서 열심히 일한다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권력을 가져야 돈을 벌 수있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다. 공사판 아저씨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하겠지만 돈을 많이 벌수는 없다. 그보다 관리감독이 돈을 더 벌며, 책상에서 일을 하는 건설직 사무원이 돈을 더 번다. 현 20대만큼 능력이 출중한 세대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열심히 해봤자 이다. 정치적인 세력이 되지 못하는 이상 비극은 계속 될 것이다.
궁금한 점은 과연 우리세대가 기득권이 되었을 때다. 386같은 경우는 정작 기득권이 되니 원정출산이 가장 먼저 나왔던 세대다. 우리세대가 기득권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 짧은 소견으로는 아마 상당한 보수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회의 도움은 거의 없이 경쟁에 익숙한 세대가 과연 공동의 가치를 우선할까? 아마 그때즘 재정악화에 대한 부작용도 터졌을 때고 복지도 엄청 깎이지 않을까?
점심시간 기사보다 답답해서 끄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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