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23일 월요일

8월 22일 토익 D day

시험 당일이다. 6시에 기상해서 씻고 나니 20분 정도 되었다. 그때부터 LC를 하나 MP3에 넣어서 들었다. 잠을 깨려고 밖에 나가서 걸어 다니며 리스닝을 들었다. 7시 30분쯤 샌드위치에 우유 하나를 먹었다. 과하게 먹으면 졸릴 것 같아서 일부러 조금만 먹었다. 8시 15분쯤 출발하여 30분쯤 시험장인 행당 중학교에 도착했다. 일찍 와서 그런지 아무도 없었다. 에어컨을 키고 감을 깨우려고 각 파트 마다 한 10문제씩 풀었다. 그러지 않으려고 했지만 사람인지라 점점 긴장하게 됐다. 시험 상황에 대해 대충 들었지만 실제 시험은 조금 다른 게 많았다. 특히 파본시간이 5분 인줄 알았지만 한 2분 지나고 바로 리스닝 안내방송이 나왔다.
파트 1은 생각보다 어려워서 두문제정도 헷갈렸다. 파트 2 는 무난하게 풀었으나 몇 문제는 애매모호했다. 파트 3 는 거의 제대로 풀지 않았나 싶지만 집중해서 풀어서 그런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파트 4도 마찬가지다. 파트 5 는 네 문제 정도 파트 6도 몇 문제 정도 헷갈렸다. 파트 7은 시간이 모자라지 않았다. 어떻게 성적이 나올지 모르겠다. 시험 보기 전 다짐했던 것은 실패는 실패대로 성공은 성공대로 익숙해지자는 것이다.  
 시험이 끝나고 나자 힘이 쭉 빠졌다. 나오면서 어떤 사람 전화하는 걸 보니 생각보다 쉬웠다고 한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성적은 9월 10일이 되서야 나온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