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2일 토요일

10월 1일 아버지의 어깨

아버지가 어깨 쪽이 아프시다고 하셨다. 저녁에 편의점 가서 파스를 사온 뒤 붙여드렸다. 요즘 들어 어깨 통증 때문에 잠을 잘 못 이루신다. 등 뒤에서 아버지를 주물러드리는데 마음이 짠했다. 내가 일구하고 자리 잡으면 시골로 내려가신다 하시는데 그렇게 못 해드려 죄송하다. 할 수 있는 것은 자소서 쓰는 일이라 계속 이력서를 고쳐나간다. 집안의 한숨소리가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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