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뉴스를 키셨다. 뉴스에는 복지부 산하 결혼중재사이트에서 사람 등급을 매겨서 관리해왔다고 했다. 부모님이 대기업에 20억 이상 돼야 A등급이라고 한다. 뭐라 할 수 없는 정적이 돌았다. 조금 있으니 장군들 자식들만 편한 보직을 가졌다는 기사가 나온다. 조금 지나니 10억 이상 부동산을 가진 사람들이 저소득층 돈을 타먹고 있었다는 기사도 나온다. 대한민국 뉴스를 듣다보면 귀가 썩는 듯하다. 자소서 항목을 고치면서 마음만 심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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